2009년 12월 03일
자대배치후 100일휴가까지
생각해보면 신교대 생활이 군생활의 시작점이기도하고 처음받는 훈련들이기때문에 제일 힘들었던것같다.
물론 동기들과의 생활이라 눈치볼 필요는없어 그런점은 편하긴했다.
그래도 자대온지 어느덧 3달이 넘어서 100일휴가를 가게되는날이 왔다.
그 기간동안 정보과 계원으로써 많은 일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생활관에서 좋은 선임들과 좋은 간부들과 지내서 정말 나쁘지 않게 군생활을 한것같다.
앞으로 이제 자대에 복귀하면 개같이 일하는 일만 남았다.
그렇게 일하다보면 시간도 지금보다 금방 갈것같다.
물론 밖에있는 사람들은 더 빠르다고 느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도 자대에 온뒤에 신교대보다 시간이 빠르게간다는걸 느꼈다.
일주일이 똑같고, 하루가 똑같다. 신교대가 시간이 빠르다고들 말해서 그런줄 알았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자대에서의 생활이 더 빠르게 지나갔다.
자대에 가자마자 행군, 진보를 하였다.
오히려 가자마자 행군을 하게 된것은 행운인것같다. 신교대에서의 생활을 벗어나자마자 한것이기때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선임들이 행군뒤에 격려도 해주었다.
그리고 다른일을 할때 물론 처음에는 적응안되서 짜증나는 점도 있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일 정도는 웃으며 쉽게 넘길수있고, 내가 더 잘하려고 노력하려고 있는 중이다. 가끔 정신못차려서 혼나는 경우도있지만, 완벽하게 할수는 없는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혼나더라도 혼나게 되면 기억에 남기 때문에...
그리고 예전에 어디서 주워들은것같은데, 착한 사람주위에는 착한 사람이 모여든다는 그런거였던거같은데 정말 그런것같다.
나는 군대에서 이상한사람들도 꽤 만났지만, 정말 좋은사람들을 많이 만난것같다.
306에 있을떄도 그렇고, 신교대에 있을때도 그렇고 우리 생활관사람들은 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들이었다.
물론 자대에 온 지금도 내가 있는 생활관... 아니 포대원들이 정말 좋은사람들로 모인것같다.
밖에서는 어땠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이렇게 좋은사람들을 만날수있게 해준걸 감사한다...
# by | 2009/12/03 00:48 | 다이어리 | 트랙백 | 덧글(0)



